분당차병원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한 퇴원을 할 수 있도록 최근 도입·운영하고 있는 ‘퇴원 고객 귀가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비스는 2종으로 환자가 택일해 사용할 수 있다.
먼저 짐 운반 서비스는 입원 병동에서 차량 탑승 장소까지 고객의 짐을 대신 운반해주는 제도이며, 택시 호출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 귀가하는 고객을 위해 택시를 호출해주는 서비스다.
대상은 퇴원 예고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퇴원 하루 전날 입원 병동 간호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지훈상 병원장은 “병원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퇴원 고객들을 배려코자 도입된 이 제도가 고객이 큰 증가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질병 치료 못지않게 고객 일반 서비스 또한 긴요한 것으로 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