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사의 고고학 조사 성과 조명… 천왕사지 특별전

2015.09.23 20:43:46 12면

하남역사박물관 12월10일까지

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23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고려가 사랑한 부처님의 나라, 천왕사지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하남 하사창동 일대로 알려진 천왕사(天王寺)의 고고학 조사 성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천왕사지는 천왕(天王) 명문이 새겨진 유물이 발굴되고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철불을 모셨던 고려시대 왕실 관련 대찰로 추정되는 등 1천 년 전의 하남지역의 높은 역사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사찰터다.

특별전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와 함께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을 찾아보는 ‘그림 속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요’, 하사창동 철조석가여래좌상의 이동경로와 토기 유물 속 ‘천왕’ 글자를 색칠해 보는 체험활동 등이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하남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66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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