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사업 방만”… 道에 쓴소리

2015.10.05 20:50:26 3면

“해제·추진하든 결단을”
南 지사 “절차 진행할 것”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광명을) 의원이 5일 좌초 위기에 놓여 있는 경기도내 뉴타운 사업을 국감장 도마위에 전격 올려놓고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올 6월말 현재 도가 지정한 뉴타운 총 183개 구역중 61.8%인 113개 구역이 해제됐고 70개 구역은 현재 사업이 추진중”이라며 “사업이 완료된 곳은 부천소사본 9-2D 한 곳뿐”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현재 경기도 뉴타운 사업은 추진위 구성 전 31.4%, 추진위 구성 28.6%, 조합 구성 38.9% 등으로 조합단계 이전에서 사업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반해 서울시는 뉴타운 해제비율이 16%에 불과하고 사업이 추진 중인 226개 구역 중 사업시행인가가 된 구역은 42개, 관리처분 14개, 착공 15개, 준공 37개”라고비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재정착률에 대해 “서울시는 44.8%인데 반해 경기도는 한군데만 완료된 곳 밖에 없어서 재정착률 통계도 없다”며 “주민들 생각에는 재정착률이 10~20%로 누구를 위해서 뉴타운을 하는 것이냐”고 질책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에 대해 “지적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공감한다”며 “이번에 7월 조례를 개정해서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 고통을 덜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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