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ICT 자동차 융복합 핵심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KETI는 이번 협약으로 BMW와 공동연구 및 사업화 추진, 인력·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TI와 BMW의 협력분야는 ▲C2X(C2C, C2I) 통신 기술 ▲기능성 스마트 소재 ▲차량용 스마트 센서 시스템 등으로, 스마트카의 핵심기술를 포괄한다.
KETI는 이번 MOU 체결에 이어 연내 BMW와 공동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 상호협력분야를 구체하고 내년도 기간중 양자 간 기술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액션플랜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청원 KETI 원장은 “BMW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납품하게 되는 성공사례가 이번 MOU를 통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의 고속성장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핵심기술을 확보에 R&D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MW 김효준 사장은 “KETI와 BMW R&D 센터의 연구가 한국과 독일 기술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