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에서 주제 발표자로 초청돼 ‘시민참여, 건전재정 그리고 지속발전’ 주제로 시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 대표단은 유럽방문기간 동안 유럽 각국과 성남형교육과 사회적경제, 트램, 성남FC 등과 관련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핀란드형 교육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옴니아 직업학교와 오랜 역사의 헬싱키 트램을 운영하는 교통공단을 방문한다.
또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 복합체를 방문하고 이어 이탈리아 볼로냐시의 협동조합 운영 사례인 ‘카라박 프로젝트’ 진행현장을 둘러본다. 볼로냐시와는 협동조합을 포함해 산업, 문화, 교육 등 분야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우호도시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시민축구단 성남FC의 지역사회 융화를 더욱 촉진키 위해 FC바르셀로나 운영진과 구단 운영에 대한 의견도 나눌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럽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시가 국제도시로 일약 도약하는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밑작업의 일환”이라며 “안전, 의료, 교육 3대 공공성 강화와 더불어 국제도시로 발전해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