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한 곳서 통합관리

2015.11.23 20:37:26 9면

징수 통합관리 전산 시스템 도입
시민 납세편의 제공·징수율 제고

성남시는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세외수입 체납액 업무를 통합 관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87개 부서에서 관리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본청 징수과로 일괄 통합하고 ‘체납액 통합 관리 전산 시스템’을 시 내부 전산망에 갖췄다.

이 시스템은 체납자별 지방세 체납액, 세외수입 체납액,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 교통유발 부담금 체납액, 압류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두 달 간 시범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체납자는 관련 기관과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없이 집에서 가까운 시·구청 대표기관 한 곳에서 체납 사항을 열람하고 납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말 기준 시 체납액은 지방세 520억원과 세외수입 1천254억원을 포함해 모두 1천774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징수 통합관리 체제가 시민의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징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행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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