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최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 급성기 뇌졸중 평가결과’ 5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요양기관별 평가결과 및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제공 차원에서 대국민 공개됐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국내 최초로 미국 메이요 클리닉을 모델로 24시간 뇌졸중센터를 개소했다.
뇌졸중센터는 ‘시간을 잃으면 뇌를 잃는다’라는 신념으로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사의학과의 협진을 통해 응급상황을 대처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뇌수술 권위자인 김한규 교수를 영입해 뇌종합 특화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봉섭 병원장은 “뇌졸중센터를 국내 처음 시도할 때 어려움도 컷지만 의료진의 헌신으로 5년 연속 최우수 병원으로 우뚝섰다”며 “급성 뇌졸중과 뇌종양 수술 분야에 전국에서 병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