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절반 이상 “中企 취업 의향”

2015.11.25 20:22:32 9면

성남상의, 12개교 설문조사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달 14~27일 성남시 인접 대학생 836명을 대상으로 ‘구직성향 및 지역 기업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중소기업에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성남상의는 성남지역 기업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해 성남 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성남, 서울, 용인, 수원에 소재한 12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접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54.1%가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중소기업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낮은 급여수준(28.4%)’을 첫번째로 꼽았다.

중소기업의 초임연봉 수준은 대기업 연봉보다 857만원이 적은 2천936만원으로 조사됐다.

또 성남 대표 기업으로는 60.3%가 네이버㈜를 꼽았고 ㈜넥슨코리아, ㈜KT, ㈜카카오(4.7%), AK플라자, ㈜안랩 등을 지역대표 기업으로 인식했다.

취업 희망 직종으로는 사무직 회사원, 전문 자유직,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순였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턴십 기회 확대로 기업문화 탐색 기회를 늘려갈 필요성이 제기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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