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소재 한 돼지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680마리가 소사하는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29일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5시 25분쯤 백사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돈50마리, 자돈 629마리가 소사하고, 돈사 1동(957㎡)이 전소하는 등 1억5천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보일러, 전기장판, 난로 등 전열기구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화재 예방에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돈사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중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