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만 자족도시 건설 기반 마련”

2015.12.01 19:54:28 9면

일자리 창출 등 성장동력 구축 최우선
지하철 1년 앞당겨 2019년 개통 추진

 

이교범 하남시장, 내년도 청사진 발표

이교범 하남시장은 1일 “내년에는 36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발전하는 하남시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의회 시정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최우선은 일자리이고, 7천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최고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내년 1월 ㈜하남유니온스퀘어와 ‘하남시민 우선 채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월 시 주관 취업박람회를, 4~6월 중 ㈜하남유니온스퀘어와 2차례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미사지구 입주 증가 및 하남유니온스퀘어 오픈 등 폭발적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하철 조기개통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라며 “내년 본예산에 200억원을 우선 반영해 당초보다 1년 앞당긴 2019년 지하철을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감북지구 지정 해제로 인해 축소된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공사 3구간이 정상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내년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며 “2018년 12월까지 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북동 가무나리 마을 진입로 개설 등 도로확충 사업과 덕풍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 덕풍2동 청사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 예산도 편성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하남시의 내년 예산 총 규모는 올해보다 0.35% 증가한 4천408억 원으로 일반회계 3천195억 원, 특별회계 1천213억원을 편성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6607@hanmail.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