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5 여주 세종대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오는 5~6일 이틀간 여주시에서 개최된다.
여주시체육·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여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로, 남자 30대(청년부)~60대(실버부), 여성부 등 5개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여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8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와 준리그, 토너먼트 혼합 방식으로 대한축구협회 경기규칙에 준하되 국민생활체육 전국 축구연합회 규정을 적용한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실버·여성부 전·후반 각 20분) 이다. 대회 참가비가 없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서울 50대 1개팀, 경기도 36개팀(30대-4, 40대-7, 50대-13, 60대-9, 여성-3), 강원도 11개팀(30대-4, 40대-3, 50대-2, 60대-2), 충북 4개팀(30~60 각1), 충남 2개팀(5~60대 각1), 경북 50대 1개팀, 경남 2개팀(3~40대) 등 전국에서 57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유호일 여주시축구연합회장은 “여주시는 축구 등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시지만 대회를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다소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축구인답게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여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5일 오전 9시30분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거행되며 결승전은 6일 여주종합운동장과 오학체육공원 등에서 나눠 치러진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