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자채방아마을에 말 체험을 할 수 있는 ‘말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이천시는 4일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말 테마 창조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3일 밝혔다.
말 산업 특구인 이천에 말 체험프로그램과 기존 관광자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말 테마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조랑말을 탈 수 있는 조랑말체험장을 조성하고, 승마 체험한 말을 원격에서 볼 수 있는 원격 말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 이 같은 체험시설을 운영한다.
마을 정보를 방문객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알려주는 위치기반 관광안내 시스템, 센서를 통해 말 위치와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는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이천 쌀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농업·농촌 창업 상담소도 열린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