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1천장 구공탄 사랑에 감동

2015.12.09 20:11:07 11면

여주 ㈜서광개발, 연탄 기탁
“따뜻한 겨울 지내도록 전달”

 

“매서운 바람에 마음도 얼어 붙는 동절기를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합니다.”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여주시 소재 ㈜서광개발 이한용 대표이사가 1천장의 연탄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동장군이 찾아 온 추운 계절에 겨울 맞을 준비가 안 돼 있어 겨울을 더욱 춥게 느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 연탄으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며 훈훈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연탄을 기탁받은 권재윤 중앙동장은 “경기도 안 좋은 요즘 점점 날씨가 추워져 연탄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이렇게 기탁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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