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유명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 맡는다

2015.12.10 20:45:55 9면

현재 전시관 부지 조성공사

 

건축분야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하고 현존하는 프랑스 건축가 중 가장 유명한 장 누벨(Jean Nouvel·71·사진)이 내년 4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5개월간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전시관 설계를 맡는다.

광명시는 장 누벨측과 지난 4일 설계계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전시관 부지 조성공사 등 본격적인 전시관 건축에 나선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장 누벨은 프랑스 까르띠에 미술관, 독일의 라파예트 백화점, 2002 스위스 엑스포, 일본의 도쿄 구겐하임 미술관 등 세계적인 건축물 다수를 설계했다. 또 국내에서는 삼성미술관 리움의 현대미술관을 설계했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은 광명동굴 선광장 앞 부지 1천125㎡에 조성되며, 광명동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릴 예정인 이번 전시회는 양기대 시장이 지난 9월 19일 프랑스 라스코동굴 현장에서 제흐미날 페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공공지역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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