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 본궤도… 내년 2~3월 착공

2015.12.16 20:30:35 9면

2조원대 경제파급효과 기대

 

영상미디어와 한류문화 콘텐츠 중심지로 기대되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사업이 광명시 건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올랐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 내 마지막 부지로 개발되는 복합단지(7만4천182㎡) 중 비주거구역 2만8천819㎡에 조성 계획인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이 지난 15일 건축심의위를 통과, 내년 2~3월쯤 착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엠시에타건설이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투자하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사업은 비주거구역에 미디어타워, 케이팝(K-pop), e스포츠 등 다목적공연장과 4성급 이상의 특급관광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27층 규모로 조성될 미디어타워 1~5층에는 교양,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오픈스튜디오와 시각특수효과(VFX) 등 첨단 미디어제작기법을 활용한 국내 최초 특수영상 제작 스튜디오 등 방송제작지원센터가 설치된다.

또 6층부터는 드라마 방송 제작과 지원 등을 위해 영상미디어 콘텐츠 제작 관련 협회 및 회원사와 관련 업체, 대기업 사옥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부분에는 1천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도 건립된다. <조감도 참조>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엠시에타건설, ㈜태영건설, ㈜SBS A&T와 4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 인해 미디어 등 영상산업 분야와 유통·판매분야, 관광호텔 등 서비스 분야 등을 합쳐 2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300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약 2조원에 달하는 부가적인 경제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개장 이후 2천만명이 다녀간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KTX광명역세권 상권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과 연계한 관광효과를 감안하면 수도권 최고의 교통·문화·관광·경제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고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