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일보한 의회상 보인 성남시의회 ‘눈길’

2015.12.21 20:29:08 9면

제215회 정례회 폐회
새해 예산 심사과정 순탄

 

내년도 예산을 다룬 성남시의회 제215회 정례회가 30여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폐회됐다.

수년전만 해도 예산심의 지연 등으로 차질을 빚어왔던 시의회상이 올 정례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순탄하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각 상임위 예비심사에 이은 예결특위 종합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은 자못 진일보한 의회상을 보였다는게 시 안팎의 목소리다.

김용 위원장의 리더 감각에 위원들의 냉철한 판단과 동참 등이 조화돼 모처럼 진풍경을 그렸다는 것이다.

시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에 상임위 심사에서 조정돼 넘어온 2조3천여억원에 대한 종합심사 과정의 매끄러운 모습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각종 복지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한 질의와 확보 대안, 합의점 도출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이 평소의 예상을 뒤엎고 진행됨에 미래 희망까지 점쳐볼 수 있는 기대감도 심었다는 평가다.

김용 예결위원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만큼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총 11명(민주 6, 새누리 5)으로 구성돼 있다.

박권종 시의회의장은 “시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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