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해상 어선 사라진 선원중 선장 아들 시신 찾았다

2016.01.06 21:28:08 19면

3㎞ 떨어진 다른 어선 그물서 발견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조업 중 실종된 선원 3명 가운데 선장의 아들로 추정되는 시신이 6일 발견됐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영종도 남서방 5㎞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7.93t급 낭장망 어선 A호의 선원 B(35)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았다.

B씨는 함께 실종된 A호의 선장 C(63)씨의 아들이다.

시신 발견 지점은 A호가 발견된 해상에서 남쪽으로 3㎞가량 떨어진 곳이다.

다른 어선 선장인 C씨의 동생이 해경과 함께 수색 작업에 나서 그물에 걸려 있는 시신을 찾아냈다.

시신은 C씨의 동생이 사고 인근 해역에 쳐 놓은 그물 50틀 가운데 한 틀 안에 걸려 있었다.

해경은 C씨 등 나머지 실종 선원도 그물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색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A호가 설치한 나머지 그물도 걷어 올릴 계획이다.

해경은 선원들이 그물작업 도중 바다에 빠져 실종됐을 것으로 보고 경비정 15척, 헬기 1대, 관공선 2척, 민간어선 5척 등을 투입해 사고 지점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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