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KCC, 선두경쟁 가속

2004.02.08 00:00:00

원주 TG삼보(5연승)와 전주 KCC(8연승)가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경쟁을 가속화 했다.
TG는 8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양경민(32점.3점슛 4개)의 고감도 외곽포를 앞세워 앨버트 화이트(36점)와 문경은(12점.3점슛 4개)이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에 91-85로 승리,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전자랜드는 올 시즌 5차례 TG전에서 모두 무릎을 꿇어 `TG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KCC도 부산 KTF를 92-77로 완파하며 파죽의 8연승으로 선두 추격(2게임차)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3위 창원 LG와의 5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창원 LG는 울산 모비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86-85, 1점차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단독 3위가 됐으나 대구 오리온스는 서울 삼성에 81-97로 덜미를 잡혀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로 밀렸다.
또 꼴찌였던 서울 SK는 안양 SBS를 76-72로 꺾고 SBS, KTF, 모비스와 공동 7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권길주기자 giljoo2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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