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문화센터 실용강좌 늘어

2004.02.08 00:00:00

경기침체 반영... 작년비해 20~30% 늘어

도내 백화점 문화센터가 취업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실용강좌를 증설했다.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삼팔선(38세가 명예퇴직선)’,‘사오정(45세에 퇴직을 하지 않으면 사오정)’ 등 청년실업 증가와 명예퇴직자 등이 늘어 구직, 창업 희망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백화점 문화센터들은 이를 위해 그동안 교양강좌 위주로 운영해 오던 강좌를 다음달부터는 분식점 창업 등 구직, 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문화센터들은 지난해 겨울학기 보다 실용강좌를 20~30% 이상 신설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웨딩매니저 전문가 양성,영상 번역?포장 코디네이터 전문가 과정 등 36개의 창업 및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찌개?호프전문점 창업, 분식점 창업, 성공적인 재테크 전략 만들기 등 12여개 창업강좌와 전문가 양성 과정 을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부동산 투자와 경매, 영어?동화구연? 종이접기?아동미술 지도자 과정 등 10여개의 과정을 선보인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부동산 임대?거래시 세금?지역 부동산 전망 등 부동산강좌, 소설 작법과 드라마 과정 등 5개의 강좌를 열어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전락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창업이나 실용강좌가 고객은 물론 구직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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