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署 ‘수사민원상담센터’ 접수 빗발… 운영 호응

2016.02.15 20:28:14 10면

고소장 없이도 상담 가능
1개월간 총 147건 접수

 

최근 분당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가 실효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센터에는 수사경력 20년의 베테랑 수사관 출신인 상담 전종요원을 비롯해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찰관과 경제범죄 수사팀장, 경기중앙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등 9명이 민·형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1개월 간 운영한 결과 총 147건의 상담을 접수했다. 이 중 형사사건은 56건을 접수했으며 91건(62%)은 민사사건으로 현장에서 변호사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민사진행절차를 안내하고 반려하는 등 분당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고소장 없이도 전문 상담관 및 전문 변호사의 2중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민·형사 법률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경찰은 민사사안 반려 등 수사사안이 아닌 불필요한 민원사건이 줄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 무료법률상담에 대한 반응이 좋아 경기중앙변호사협회 성남지회해 협의, 변호사의 상담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민·형사 사건의 피해해결을 위해 고품질 치안서비스를 제공, 주민치안만족도 향상에 기해나갈 방침이다./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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