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농협은 지난 16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척사대회를 겸한 원로청년회 연시총회를 열고 관내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농협은 조합원 자녀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27명을 선정해 고등학생 6명에게 각각 50만원, 전문대생 포함한 대학생 21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6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마장농협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준 원로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6개리의 경로당에 800만원씩의 난방비도 전달했다.
황경우 조합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장농협은 2005년부터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300명의 학생에게 4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경로당 난방비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