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수혜지역은 어디?

2016.02.18 20:11:05 7면

2019년 개통 ‘제2 경부축 시대’ 도래
용인역북지구·동탄2신도시 등 신흥 택지지구 눈길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신안인스빌 리베라’ 공급

 

구리시에서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올해 중 착공에 따라 수혜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는 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이다. 구리부터 포천까지 이어지는 구리포천간고속도로(50.54㎞)가 오는 2019년 개통되면, 포천을 시작으로 세종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경부축이 생겨나게 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는 용인시를 비롯해 구리, 하남, 광주, 안성 등이다. 특히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송파 문정지구, 위례신도시, 강동 강일지구, 하남미사지구, 태전지구, 용인역북지구, 동탄2신도시, 평택신도시, 포천3지구, 세종시 등 신흥 택지지구들이 수혜가 예상된다.

앞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통이 되면 제2경부축 시대가 열리는 등 주거 중심축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돼 인근 단지들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동원개발은 용인시 역북동 역북도시개발사업지구 A블럭에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42가구 규모, 전용면적 59㎡형 598가구, 84㎡형 244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형을 전체 공급의 71%에 달하는 598가구로 구성, 내 집 마련을 계획중인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보 이동거리에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이용 시,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 후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다. 인근에 용인시청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용인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신안은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공급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A99블록에서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 84~96㎡ 총 470가구로 공급된다. A100블록에서는 지하 2층~지상 15층, 9개 동, 전용 84~96㎡ 총 510가구 규모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 B1-2BL에서 ‘포천2차 아이파크’ 461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101㎡ 규모다.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소방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관공서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백미혜 기자 qoralgp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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