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버스승강장에 한글디자인이 적용된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운영하는 등 시민들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농협여주시지부 앞과 여주종합터미널 앞 등 4개소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따뜻하게 앉을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설치된 온열의자는 탄소발열체를 적용하고 온열은 물론 원적외선 발생으로 이용자의 피로감을 해소시킴은 물론 내부의 보온공기층에 의해 열손실을 줄여줌으로써 일반 발열제품에 비해 50%이상의 전기료가 절약되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자동센서에 의해 일정온도 이하에서 발열되며, 버스운행 시간에 맞추어 일정온도를 유지하는 맞춤형으로 작동된다.
특히 세종로 한글거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한글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도시미관 향상과 함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이미지를 구현하는 여주시만의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