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김정은, 대남 테러 역량 결집 지시”

2016.02.18 21:16:58 4면

국정원 등 당국 관련정보 수집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대남 테러를 위한 역량 결집을 지시했으며 대남·해외공작 총괄기구인 정찰총국이 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북한은 우리 정부 인사나 탈북자 등을 상대로 독극물 공격이나 납치 등의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 정보당국도 관련 첩보를 수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부 당국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안보상황 점검 당정 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북한 동향을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당정 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테러,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역량을 결집하라는 지시를 해서 정찰총국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국정원 등 우리 당국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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