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유망주, 하승진 삼일상고 졸업

2004.02.11 00:00:00

"많이 부족하다는점을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이룰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노리고 있는 국내 최장신 농구 유망주 하승진(19.223㎝)이 11일 오전 모교인 수원 삼일상고 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날 하승진은 학교장 공로상과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상복이 터지자 여느 고교생처럼 기쁜표정을 지으며 무척 좋아했다.
지난해 12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타모니카에 마련된 SFX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 개인교습까지 받고 있다는 하승진은 매일 계속되는 고된 훈련에도 불구 꼭 NBA에 입성하겠다는 일념하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고 미국생활을 밝혔다.
후배들하고 그동안 많이 정들었는데 함께 생활을 못 한다는 것이 아쉽다는 하승진은 다음주 미국으로 돌아가 오는 6월께로 예정된 NBA 드래프트 전까지 막바지 몸 만들기에 전념할 예정이다.
권길주기자 giljoo2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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