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타이머 구하기 '별따기'

2004.02.11 00:00:00

도내 유통업계 신종 3D로 분류.3D 대학생 신학기 준비 기피현상

도내 유통업체들은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부족한 가운데 파트타임, 아르바이트 등 인력난을 겪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이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이머의 경우 빈자리가 생길때마다 수시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채용규모.횟수는 줄고 지원자 수는 줄거나 비슷하다.
이는 유통업체들간에 경쟁이 과열되면서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 신규 3D업종으로 떠오르면서 기피현상을 빚는데다 대학교 입학과 개강을 앞두고 학기 준비를 위해 많은 수의 대학생들이 노동시장에서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지난달 설 행사 단기 아르바이트 모집의 경우 지원자가 넘쳐났지만 이달들어 거의 없다.
캐셔를 지원하는 주부 구직자만 몇몇 있을 뿐 젊은층 지원자가 없어 인력 채용에 고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마트 수원점은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이머를 모집하는데 지난해의 경우 1~2명 인력을 채용하는데 12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이달들어 겨우 5명만 지원했을 뿐이다.
롯데백화점 안양점도 채용현황이 현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루에 3~4명의 지원자가 있을 뿐이다. 지난해와 비슷한 지원상황이지만 채용횟수와 채용규모면에서 축소된 것을 감안한다면 현저하게 지원자가 줄어든 실정이다.
이에 대해 유통업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들었지만 지원자들은 씨가 마른 상황이다”며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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