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시지역인 금촌동에 2018년까지 산책로, 생태놀이공간, 텃밭 등을 갖춘 커뮤니티 숲 ‘금신공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금신공원은 1978년 근린공원으로 결정됐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38년간 장기미집행시설로 방치돼 현재는 일부가 텃밭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시는 36억7천만원을 들여 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10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토지를 매입해 2018년 3월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시는 공원이 개장하면 인근 3천여 가구 아파트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통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아름다운 마을 숲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