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추사박물관, 인문학 공모사업 2년연속 선정

2016.03.06 20:25:54 7면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등
2개 프로그램 인문학 가치 탐구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주관인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 이름에 담긴 의미’,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등 2개 프로그램이다.

‘내 이름에 담긴 의미’의 경우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어 청소년들이 옛 선현들처럼 자신의 이름(호)를 스스로 지어보고 전각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좌표와 진로방향을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는 추사 작품에 쓰인 100여개의 다양한 인장에 얽힌 비밀을 통해 학문과 예술이 가지는 인문학적인 가치를 폭넓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개 프로그램은 과천시 관내 1천3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재료비 부담 없이 적은 입장료만으로 체험할 수 있다.

추사박물관 유관선 관장은 “이번 사업은 인문학적인 교육을 통해 인생의 가치관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사박물관이 가지는 문화예술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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