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기초의원 보선 박명서 vs 임영길 압축

2016.03.06 21:11:38 3면

증포·관고동 등 가 선거구
4·13 총선과 동시에 치뤄

이천시의회 가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새누리당 박명서 후보 대 더불어민주당 임영길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이천시 가 선거구는 증포동, 관고동, 신둔면, 백사면을 지역구로 한다. 이 선거구는 그 동안 ‘여2 야1’의 구도를 이어 왔으나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이번에야 말로 ‘야2 여1’구도가 만들어질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오는 4·13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6일 임영길 후보를 확정했고 새누리당 역시 여론조사를 통해 지난 4일 박명서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임영길 후보는 기존의 시의원 경험을 토대로 ‘의리와 경륜’을 들고 더 잘할 것을 다짐하면서 출사표를 던졌고 박명서 후보는 기 출마경험을 바탕으로 ‘기분 좋은 변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임영길 공천자가 김진목, 이규화라는 쟁쟁한 예비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만큼 엄태준 총선후보의 런닝메이트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누리 이천지역위는 아직까지 총선 공천전쟁이 치러지고 있어 박명서 후보가 누구와 런닝메이트가 될지 모르지만 현재 박 후보는 송석준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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