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철도축제·이천쌀문화축제 ‘대상’ 쾌거

2016.03.09 20:43:01 7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

 

의왕시
3번째 수상… 인기축제 인정
올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기대

이천시
작년 43만4천여명 관광객 발길
오감 만족시킨 축제 높은 평가


의왕시와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와 ‘이천쌀문화축제’가 9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축제콘텐츠부문과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2천여개의 축제 중 관광, 콘텐츠, 경제, 예술·전통부문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축제를 각각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의왕시는 2013년(콘텐츠부문)과 2014년(축제공로부문)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올해는 함평나비축제, 해운대모래축제와 같은 부문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인기축제로 인정받았다.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지난 2013년 의왕시 부곡동이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존의 ‘어린이축제’ 명칭을 ‘철도축제’로 변경하고 철도를 주제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의왕시만의 특화된 축제로 재탄생, 전국에 이름을 알리며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 개최되는 의왕철도축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와 함께 예년에 비해 더욱 수준 높고 알찬 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푸른 자연 속에 테마가 있고 즐거움과 설레임, 감동이 있는 의왕철도축제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매년 10월 하순에 농업인축제, 도농교류축제, 문화관광축제라는 방향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제17회 축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7천여명 등 총 43만4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대동놀이축제로 특화된 11개의 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먹고, 마시는 오감이 만족스러운 축제로 진행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제18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19일 부터 5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선정에 이어 4회 연속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쌀문화축제를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천=이상범·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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