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경주마 1200m 최강자는?

2016.03.10 21:10:56 14면

정상급 경주마 총출동 ‘1200m 최강자’ 가린다

제24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제9경주·국산 4세 이상·1천200m) 대상경주가 오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봉’과 7세 관록의 노장 ‘글로벌퓨전’, ‘구만석’ 등 정상급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부담중량도 암말 55㎏, 수말·거세마 57㎏으로 단순하게 부여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퓨전’(한국·거·7세·R94)은 올해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입과 추입이 뛰어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경주전개, 작전구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통산전적 36전(7/3/6/3/1), 승률 19.4%, 복승률 27.8%, 연승률 44.4%.

지난해 8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통시대’(한국·거·5세·R94)는 2달 후에 펼쳐진 대통령배에서 4위를 기록했다.

최근 단거리 경주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추입능력 외에 스피드도 함께 갖춘 경주마로 뛰어난 선행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통산전적 28전(7/4/6/3/1), 승률 25%, 복승률 39.3%, 연승률 60.7%.

‘매직댄서’(한국·수·6세·R99)는 2014년 상반기 경주마 통합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강의 경주마로 등극했다.

지난해 6월 렛츠런파크 서울로 무대를 옮긴 후 우승기록은 없지만 직전경주에서 5위, 4위를 기록하며 기량도 끌어올리는 중이다. 통산전적 25전(10/4/2/3/2), 승률 40%, 복승률 56%, 연승률 64%.

‘선봉’(한국·수·4세·R91)은 2014년 7월 데뷔 후 총 17번 경주에 출전해 12회 입상한 서울 대표 경주마다.

1천400m 이하 중·단거리 출전 경험은 총 10번으로 우승과 준우승을 7차례 기록했을 만큼 중·단거리에 강점이 있다. 통산전적 17전(6/6/0/0/1), 승률 35.3%, 복승률 70.6%, 연승률 70.6%.

‘구만석’(한국·거·7세·R98)은 2015년 12월과 올해 1월 1천900m 1등급 경주에서 연이어 우승을 기록, 7세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전형적인 자유마로 상황에 따라 선행을 가능하게 하는 순발력도 보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산전적 42전(11/6/8/5/2), 승률 26.2%, 복승률 40.5%, 연승률 59.5%./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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