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중앙로 상점가가 중소기업청이 공모 선정한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총 75곳 중 신규 선정지는 22곳이며, 경기도에서는 여주를 포함해 2곳만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시장 당 3년간 최대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도별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여주시는 지원 받는 예산을 통해 디자인·ICT융합, 상인 자생력 강화, 이벤트·홍보 등의 사업과 상징물, 공연장 설치 등의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개통되는 여주-성남 복선전철과 함께 여주로 유입되는 관광객을 여주시내 전통 상권으로 끌어들여 침체되어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