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엄태준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송석준 예비후보의 공천을 축하한데 이어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는 페어플레이 선거를 제안했다.
14일 엄태준 예비후보는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 이천지역 읍면동 당협위원장 중 6명이 이장을 겸하고 있어 선거법 논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우려가 높은만큼 이런 문제의 폐단을 막기 위한 해당 당협위원장 해임 등 송 예비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엄 예비후보는 “기회가 된다면 송 예비후보와 만나 시민들 앞에 떳떳하게 공명선거 서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 예비후보는 팔당상수원 용수권 지자체 이양 통한 성장동력의 기반 확충,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청소년수련지 메카 육성, 이천 전역 도시가스 공급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살고 싶고 살아 보고 싶은 이천시 구현을 천명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