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와 여주고려병원은 병원 회의실에서 의료협약을 맺고 여주지역 노인들이 여주고려병원의 전용회선과 대한노인회 전용 수납창구를 이용해 신속한 진료와 다양한 병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부터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우선 진료 등을 시행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왔다.
이헌일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지역의 노인들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 등 빠른 진료와 편안한 병실을 제공함은 물론 여주시의 응급의료서비스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6년 연말 신관이 신축되면 여주시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고려병원은 24시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12개의 진료과와, 17명의 전문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