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찬·신창현 “미래부 과천 존치” 한목소리

2016.04.06 21:22:39 4면

 

 

의왕·과천 선거구 새누리당 박요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후보가 미래창조부의 과천 존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

박요찬 후보는 6일 김무성 대표의 미래창조부 세종시 이전 발언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미래부 과천 존치를 사수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 대표께서 세종시 지원유세 중 과천에 소재한 미래창조부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연설을 했다”며 “미래창조부는 이미 2015년 9월경 이미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과천시에 존치하는 것으로 확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미래부 이전은 관련 법적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김 대표의 이전 발언은 단순히 세종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연설해주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김무성 대표 발언은 선거지지 유세기간 중에 발생된 일회성 발언으로 어떤 경우에도 미래부 과천 존치를 사수 하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했다.

신창현 후보는 이날 “미래창조과학부와 감사원 등 미이전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시켜 명실상부한 행정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걱정을 금할수 없다”며 즉각적인 발언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신 후보는 이날 “공무원 도시로 불릴 만큼 과천시는 정부청사 인근 상권의 주요 고객은 공무원이었는데 지난 2012년 9월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과천시 상권이 직격탄을 맞았는데도 김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집권당 대표로서 매우 근시안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주장하고 “김 대표의 발언은 과천 시민들의 열망과 기대를 저버리는 망언”이라며 즉각적인 발언 철회와 함께 이에 대한 새누리당 후보의 책임 있는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의왕·과천=이상범·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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