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과천시민과 함께 미래부 이전 저지”

2016.04.07 21:28:14 5면

“與 공약집 즉각 삭제, 국민 앞에 사죄해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후보와 이홍천, 윤미현 과천시의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미래부 세종시 이전 발언과 관련해 7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만 과천시민과 함께 이전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천은 정부청사 이전으로 상권은 직격탄을 맞아 지역경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여당은 어떤 지원계획도 밝히지 않고 있다”며 “그나마 있던 미래부를 세종시로 이전시키겠다는 것은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언동으로 시민들은 지금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후보는 “김 대표의 발언은 지역 기대를 반영한 의례적인 찬조연설이라고 강조하나 새누리당의 시도 공약집에 미래부 등 법률에 명시된 이전 대상 부처의 조속한 이전을 추진한다고 명시된 것은 김 대표의 일회성 발언이 아니라 당론으로 총선공약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관리소 담당자에 따르면 미래부는 이전 대상으로 확정되거나 법률에 명시되지 않았음에도 새누리당은 미래부가 마치 이전 대상에 분류되었거나 법률에 명시됐다고 공약집에 기술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새누리당은 관련 내용을 공약집에서 즉각 삭제하고 국민들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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