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28일 과천시에 따르면 관내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해 기업과 직무를 사전에 이해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조기 이직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내일(My Job) 찾아 기업탐방 프로젝트’를 개설한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 특성에 맞는 목표 설정·자기소개서 코칭 및 면접전략 수립 및 구직에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내달 26일부터 6월 9일까지 3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청년뉴딜 취업성공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만 3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과 10월 6일 연중 두 차례 실시하며 첫 번째 탐방할 기업은 ㈜코오롱이다.
이날 청년 구직자들은 코오롱 각 계열 인사담당자로부터 취업 관련 강의를 듣고 기업 문화를 체험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시간을 갖게 된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신청은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과천일자리센터(☎02-3677-2869)로 하면 된다.
김채하 시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구직자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내일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관내 우수 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청년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