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

2016.05.02 21:14:28 7면

2년에 걸쳐 채무원금 조기상환

오산시는 1회 추경에 편성한 채무 조기상환 예산을 2일 집행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환한 채무는 2012년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사업에 따라 차입한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오는 2020년까지 원금 100억원과 이자 10억5천만원을 상환해야 했지만 올해 채무 원금을 전부 상환해 7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했다.

시는 지난해 채무 조기상환(스포츠센터 건립 20억원)과 사실상 채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상환해야 할 부지매입비 선납금(90억원)에 잇따른 것으로, 시는 2년에 걸쳐 약 190억원을 조기 상환해 재정 건전화와 예산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조기상환 재원은 지난해 세교종합복지관 부지매입비 선납을 통한 10억원의 예산 절감과 국·도비 확보에 따른 시비 절감, 세입확충 노력에 따른 지방교부세 인센티브(31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한편, 오산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을 평가하는 행정자치부 ‘2015년 지방재정분석’에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74개 시 중 상위 10%에 이름을 올렸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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