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경제 챙기기' 가속화

2004.02.17 00:00:00

열린우리당정동영 의장은 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을 방문하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단과 회동을 갖는 등 경제챙기기 행보를 가속화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연구원들과 토론회를 통해 한국의 투자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제프리 존스 명예회장과 윌리엄 오벌린 회장 등 주한 미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여의도 모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하고 외국인투자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 의장측 관계자는 "정 의장의 행보는 단 한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국민들의 가려운데는 긁어주고, 막힌데는 뚫어준다는 책임있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당은 선거과정에서 민생.경제회복을 최우선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내주에도 전국재래시장 대표 및 택시, 버스, 화물 등 8대 운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 환경사업에서 상인들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방안과 대중교통과 화물트럭 연료에 대한 특소세 인상조치 유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우리당은 경제.민생정당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경제인들도 대폭 강화했다
정덕구 전 산자부장관을 민생경제특별본부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최근 입당한 김진표 전 재경부장관과 이계안 전 현대캐피탈 회장을 민생경제특별본부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한 한행수 전 삼성홈 E&C 사장, 황석희 전 우리카드 사장, 김방희 경제평론가,최창환 전 이데일리대표 등 실물경제인들을 민생경제특별본부 부본장에 대거 포진시켜 총선 경제공약과 민생이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임춘원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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