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이날 현장경찰관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고충을 경청한 후 “안전한 과천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경찰서 방문에 앞서 문원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과 학부모들로부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었다.
문원초등학교 김종운(61) 교장은 “처음에는 경찰관들이 등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에 왔을 때 솔직히 어색했지만 수개월째 매일 아침저녁으로 경찰관을 대하니 친숙해졌고 학부모님들도 반긴다”며 경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과천시 장애인연합회 김증철(63) 회장을 만나 장애인 안전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