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주최하고 (재)과천축제가 주관하는 제10회 산사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보광사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 대표 포크송 가수인 정태춘·박은옥 부부의 대표적 포크송인 ‘시인의 마을’과 ‘촛불’, 산사와 어울리는 ‘탁발승의 새벽노래’를 들려준다.
또 자연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는 사색적인 곡인 ‘북한강에서’ 외 ‘윙윙윙’, ‘사랑하는 이에게’도 부른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이수자인 김세윤의 경기소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하동민의 대금산조 아리랑 등의 전통소리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