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세종로에 한글특화거리 조성 추진

2016.05.31 20:43:09 8면

여주시가 시청에서부터 여주IC까지 5.4㎞ 구간의 세종로를 한글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세종대왕을 도시 브랜드 가치로 활용하는 데 소홀히 했던 여주시가 세종인문도시라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경관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그동안 시청~터미널 사거리~여주IC 구간을 일컫는 ‘세종로’의 주변에는 이름에 걸맞은 시설이나 상징물이 없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강원대 산학협력단에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한글자음을 디자인한 가로등 설치 ▲버스정류장에 한글 모양 벤치 설치 ▲도로에 한글 마킹 ▲여주대 앞 광장에 한글조형물 설치 ▲여주톨게이트를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 시설로 변경 등 20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이 20개 추진과제를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완료하고, 사업비는 시비와 함께 국비를 신청해 충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세종로 한글특화거리가 조성되면 여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뿐 아니라 관광객 유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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