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이달부터 영세자영업자나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위촉,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이 제도는 서울세무사회 소속 김재구, 박연진 세무사가 맡아 진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실 세무사분께 감사드린다” 며 “일일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들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무료 세무상담은 시청 세무과나 각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비치된 홍보자료를 통해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고 1차 상담은 전화, 팩스, 전자우편으로 2차 상담은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