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정상’‘뉴욕블루’ 경마 퀸은?

2016.06.02 21:18:26 14면

렛츠런파크 서울서 ‘뚝섬배’개최
서울·부산 최강 암말들 출사표

서울과 부산 대표하는 최강마 암말들이 대거 출전하는 ‘뚝섬배(GⅡ·1천400m·혼합·5세 이하)’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 대표마인 ‘빛의정상’을 비롯, 여왕의 자리를 노리고 부산에서 올라온 ‘뉴욕블루’, ‘북벌신화’, ‘미즈마고’, ‘헤이퀸’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빛의정상’(미국·5세·R107)은 지난해 6월 ‘뚝섬배(GⅢ)’를 시작으로 11월 ‘경상남도지사배(GⅢ)’ 등 4개의 대상경주에 연속 출전해 우수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개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쥐었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로 데뷔 후 총 20번 출전해 18번 순위상금을 챙겼고 이번엔 대상경주 무관의 서러움을 씻어내고 당당히 국내 최강 암말로 이름을 높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산전적 20전(7/5/3/1/2), 승률 35%, 복승률 60%, 연승률 75%.

지난해 ‘뚝섬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뉴욕블루’(미국·5세·R108)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기수 낙마 사고로 입은 부상 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해 컨디션 회복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입이 좋고, 낙마사고 전까지 탁월한 성적을 기록 중이던 마필이라 이번 경주에서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우승 유력마다. 통산전적 22전(7/8/1/1/0), 승률 31.8%, 복승률 68.2%, 연승률 72.7%.

‘미즈마고’(미국·5세·R99)는 첫 대상경주 우승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졌다.

데뷔 이래 총 24번 출전해 1~3위를 19번 차지했을 만큼 기량이 안정적이란 점도 강점이다. 통산전적 22전(2/9/8/2/0), 승률 8.3%, 복승률 45.8%, 연승률 79.2%.

‘헤이퀸’(미국·4세·R90·서울)은 지난해 9월 ‘KNN배’ 대상경주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연이어 출전한 ‘경상남도지사배’에서도 순위상금을 챙겼다. 중단거리경주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이 같은 약점을 극복하느냐에 입상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6전(4/6/2/1/1), 승률 25%, 복승률 62.5%, 연승률 75%.

‘북벌신화’(한국·5세·R76)은 중단거리 경주 경험도 풍부하며 1천400m 경주에 3번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1번씩 기록한 만큼 자신감도 높다. 통산전적 15전(6/2/1/3/0), 승률 40%, 복승률 53.3%, 연승률 60%.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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