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휴게소서 도자예술촌으로 바로 진입한다

2016.06.06 19:06:01 9면

시, 중부고속도로 하이패스IC 내달 착공 내년말 개통
접근성 개선… 나들이객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올해말 완공되는 이천도자예술촌IC로 바로 연결되는 하이패스IC가 설치된다.

이천시는 이천휴게소에서 이천도자예술촌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IC 설치공사를 다음달 시작해 2017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하이패스IC는 휴게소 등 고속도로 내 기존 시설을 활용해 하이패스 차량이 전용으로 진·출입할 수 있도록 한 간이 나들목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도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규 IC의 경우 설치비가 254억∼381억원이 들지만 하이패스IC는 30억∼100억원이면 설치할 수 있다.

이천도자예술촌 하이패스IC도 사업비가 64억원(이천시 45억원, 한국도로공사 10억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이 하이패스IC는 이천시가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인 도자예술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천도자예술촌은 이천지역에 흩어져 있는 도자산업을 한 곳에 집적화해 도자문화콘텐츠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도로시스템으로 도자예술촌에 가려면 서이천IC에서 나와 5㎞를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하이패스IC를 설치하면 휴게소에서 곧바로 진입해 800m 도로를 1∼2분 안에 통과해 예술촌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이천휴게소는 중부고속도로, 중부2고속도로 이용 차량의 집결지여서 나들이객을 도자예술촌으로 이끄는데 하이패스IC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필요성 때문에 이천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를 를 수차례 방문해 하이패스IC 설치를 요청해 지난해 5월 국토부가 이천도자예술촌 하이패스IC 설치를 확정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도자예술촌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주변 지역 관광지, 대형 쇼핑센터를 찾는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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