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이 6월부터 연말까지 ‘아트 아일랜드’를 운영한다.
‘플리마켓’에 ‘아트공방’을 결합한 이 행사는 청년예술인들의 꿈을 지원키 위해 마련했다.
‘아트공방’의 경우 경마일(매주 금~일)과 비경마일 구분 없이 렛츠런파크 서울 솔밭정원에서 매일 제품제작과 각종 체험, 판매 등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경마일은 물론 평일에도 운영해 경마장을 예술과 문화가 상존하는 문화 놀이터로 거듭 태어나게 할 참이다.
경마일에만 운영되는 ‘플리마켓’은 놀라운지 앞에서 매주 20~30팀 내외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초상화, 액세서리, 캘리그라피, 말 관련 작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인기가 많은 셀러는 지속적으로 입점시키는 한편 복고, 바캉스, 리빙 등 매월 정해진 테마에 맞는 이색적인 제품도 유치하기로 했다.
서울지역본부 최인용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이 젊은이들을 위한 예술 명소로 거듭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