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한·미, 한·EU, 영연방 FTA 체결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축사시설을 현대화할 농가 3곳에 12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가축을 사육한 등록허가 축산업자로 무허가축사 및 건축물을 보유한 농장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에서 3농가 (낙농 1·오리 2)를 선정함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보조사업 추진절차 등에 대한 안내, 세부사업계획 추진, 보조금을 교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기간 중 미착공 등 불가피한 사유로 대상 농가에서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양돈(20개소), 양계(12개소), 한우(6개소), 젓소(3개소), 오리(1개소) 등 5개 축종을 대상으로 42개 농가에 총 1천219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