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굴다리 오늘부터 보수공사

2016.06.19 20:25:23 6면

안전D등급… 8월4일까지 진행
심야시간 차로별 교통 부분통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동암역 굴다리 보수공사가 20일부터 시작된다.

인천시는 부평구 백범로 ‘동암굴다리’의 슬래브와 기둥부의 긴급 보수공사를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심야시간에 교통을 차로별로 부분통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암굴다리는 상부에 경인전철이 1일 225회 통과하고, 하부에는 하루 평균 9만8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시설물이나 지난 3월 콘크리트 박리·박락 등이 발견돼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지역이다.

시는 동암굴다리의 슬래브와 기둥부의 긴급보수를 위해 백범로 벽돌막사거리부터 간석오거리(동암굴다리)까지 차량통제에 나선다.

통제시간은 3차로 작업시 23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이며, 1·2차로 작업시에는 24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분통제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서행운전 및 차선 변경에 주의 운전해 줄 것”을 당부하며 “공사 특성사 소음이 발생하는 만큼 인접한 주택에서는 불편하더라도 심야시간에는 가급적 창뭉를 닫고 생화해 줄 것을 적극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김현진 기자 k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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