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창원 LG꺾고 3연승

2004.02.22 00:00:00

6강 플레이오프 유리한 고지 선점

람보슈터 문경은의 3점포를 앞세운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를 잡고 3연승 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또 단독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원주 TG삼보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4'로 줄였고 2위 전주 KCC도 1승만 보태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확정짓는다.
이와함께 서울 삼성의 주전 포인트가드 주희정이 올 시즌 국내선수 첫 트리플더블(17점.어시스트 15개.리바운드 10개)을 작성하며 팀을 2연승으로 이끌었으나 안양 SBS는 5연패의 늪에 빠지며 탈 꼴찌에 실패했다.
주희정의 이날 트리플더블은 개인통산 4번째이자 역대 64번째로 작성됐고 올시즌에는 앨버트 화이트(인천 전자랜드)가 4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었다.
전자랜드는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3-2004 애니콜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문경은(20점.3점슛 5개)의 외곽포와 제이슨 윌리엄스(21점.10리바운드), 앨버트 화이트(17점.8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93-82, 11점차의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공동 4위였던 LG는 빅터 토마스(21점)가 분전했지만 전자랜드의 다양한 공격을 막지 못하고 패하면서 6위로 추락했다.
1위 TG삼보는 부산 KTF를 80-74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려 2위 KCC와의 2경기차 승차를 유지했고 삼성은 모비스를 90-79로, 연장 접전이 펼쳐진 전주에서는 KCC가 안양 SBS에 85-82 신승을 거뒀다.
반면 SBS는 5연패의 늪에 빠지며 꼴찌(모비스와 공동 9위) 탈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권길주기자 giljoo2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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