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맛비 속 축대 무너져 낙뢰 추정 화재… 사고 잇따라

2016.07.06 19:47:50 8면

연일 계속된 장맛비로 축대가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천시 관내에 비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80대 노인이 목을 매 자살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전 1시쯤 갈산동에서 35m 길이의 축대 중 10m가 유실돼 축대 밑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1대가 매몰됐으나 다행히 차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쯤에는 부발읍 신원리에서 하수구 역류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천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에 이은 안전조치로 복구됐다.

비슷한 시간 창정동 소재 한 빌딩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외벽 그을음 피해와 세워져 있던 자전거 1대가 소실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쯤에는 고담동에서 전신주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분만에 완진됐지만 이 화재로 에어컴퓨레샤 1대와 전기계량기 2개가 부분소실됐다. 또 오후 9시 50분쯤에는 안흥동에서 낙뢰 및 폭우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인입전선 일부가 소실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장호원읍 소재 한 교각 밑에서 80대 노인이 목을 맨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김웅섭 기자 1282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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